나이트메어앨리(nightmare alley) 충격적인 엔딩, 범죄 스릴러

아카데미 감동상을 수상한 기예르모 델 토로가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등 A급 캐스팅으로 복귀했다

소름 끼치는 누아르의 공포극

다른 델 토로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불안하고 소름 끼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이트메어 앨리는 화려하게 멋지고 매혹적입니다. 멕시코 감독은 영화가 더 호화로운 환경으로 시선이 옮겨갈 때마다 여전히 스며드는 불안한 분위기를 만드려 다소 초현실적이고 흉악한 카니발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입니다. 그의 미묘한 날씨, 특히 눈은 스탠이 더욱 악랄해질수록 더욱 인상 깊어지니 주의해서 보시면 더 재밌을 겁니다. 1947년 에드먼드 굴딩은 윌리엄 린제이 그레샴의 추잡한 누아르 소설 악몽의 골목을 호화로운 대형 멜로드라마로 각색했었으며 75년 후 기예르모 델 토로도 도전했습니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마치 특별하지만 작은 사이드쇼를 주 무대로 만든 델 토로의 버전으로 과장되고 또 과장되며 지나치게 길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걸작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 손꼽힐 정도가 되었습니다. 2017년 영화 '물의 모양'으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델 토로는 최대한 많은 예산을 들여 자신의 열정을 영화 한 편으로 쏟아부었습니다. 첫 번째는 스탠튼 칼라일(브래들리 쿠퍼)이 대공황의 한 복판에서 떠돌다가 링마스터 클렘(월럼다포)의 호객꾼으로 일하게 되고, 마담 지네(토니 콜레트)와 놀라운 전기충격 소녀 몰리를 흠모하게 됩니다. 델 토로는 괴짜와 기괴 감에 사로잡혀 악몽의 골목 첫 한 시간을 완전히 자신의 구역으로 보냅니다. 그리고는 스탠턴의 이야기는 유랑극단에서 천천히 나오며 감독은 마법과 로맨틱 호러로 가득 찬 아름다운 디테일의 세계에 점차 우리를 몰입시키고 있습니다.

악몽의 골목

기예르모 델 토로의 '나이트메어 앨리'는 이 감독의 최고의 영화들 중 하나입니다. 스탠이 지나로부터 몇 가지 묘기를 배우고, 몰리와 관계까 형성되면서 나이트메어 앨리는 다음 막으로 향합니다. 그것은 유랑극단 밖에서 액션으로 옮겨지며 약 한 시간 동안 마라를 완전히 잊는 진지한 뉴욕 극장 드라마가 됩니다. 대신 케이트 블란쳇을 함께 붙여 델 토로가 클래식 누아르로 영화를 만든 것입니다. 수많은 팜므파탈 인물, 고위층 강도들. 그리고 어두운 과거를 가진 백만장자 마크를 의미합니다. 2시간 후, 이 영화는 멜로드라마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블록 한 3막으로 또 다른 유턴을 합니다. 델토로의 마지막 장에는 쿠퍼, 마라, 블란쳇이 빠져들게 하는 고전적인 할리우드 엔딩이 있는데 이건 정말로 대단하며 충격적인 엔딩으로 세 사람 모두 가장 대담하고 오스카를 미끼로 삼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 배우들이 어떤 상도 타지 못한다 하더라도 아마 나이트메어 앨리 영화의 관련 관계자들이 받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가장 훌륭한 촬영, 그리고 조명, 의상, 디자인 이 모든 작업은 정말이지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며 화려하게 만들어졌고 나이트메어 앨리는 크고 작은 디테일마저 놀랍기에 영화에 흠뻑 빠질 수 없게 만듭니다. 어떤 클래식 누아르를 가져와도 델 토로의 어둡지만 눈부신 이 오래된 사건 영화는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들거라 믿습니다. 또한, 네 번의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쿠퍼의 재능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쿠퍼의 연기를 눈여겨보면 더욱 영화가 재미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