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미술교육에서의 연지 발달과 창의성의 키울 수 있는 조형놀이
무엇을 만들어 보겠다는 관심과 의욕을 바탕으로 즐거운 마음과 함께 만들어 보고, 찢어도 보고, 오려보기도 하면서 놀이를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셔야 하며 생각하는 어린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역시 생각하여 만들기나 접기 수업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어린이는 만들기를 즐거운 것으로 생각하며 만들어 나아가기 때문이며 이들과 함께 접촉하는 선생님도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어린이의 눈높이로 마주 보며 수업에 참여하여야겠습니다. 어린이의 상상력은 무척 강합니다. 또한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도 대단합니다. 상상력과 창조성이 일체가 되어 어린이의 꿈은 무한대로 뻗어 나아갑니다. 어떠한 한 가지의 물건이 기차도 되고 집도되고 나무도 되어지기도 합니다.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 위하게 하는데서 여러 가지를 창조하여 나갑니다. 창조의 처음은 선생님의 가르침에서부터 시작되어집니다. 어느새 우리 어린이들은 가르침에서 새로운 자기만의 청조로 표현되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만들기나 접기는 자연물을 단순히 표현한다든지 우리들의 내면적인 것을 추상적으로 조형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며 종이나 재료 자체와 색상 그리고 면, 선의 굴절 등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것이므로 이에 따라 어린이 개인 개인의 개성이 나타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신체 전체에서 만져보고, 눈으로 보며 소리도 들어보고 하는 등의 협응력을 키워주어 어린이의 두뇌 계발에 적극적인 의미가 있으며 조형의 가능성을 무한히 추구하게 되고 자유표현에 의해 완성되었을 때의 성취감과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오는 궁금증과 충족감이 함께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아기 때의 만들기, 접기 교육은 우리 선생님들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어떤 때는 벽에 부딪쳐 당황하기도 하고 괜히 시작을 했나 하는 후회감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고 힘든 만들기나 접기라도 우리 어린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 우리 선생님들은 힘들었던 수업을 곧 잊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만들기나 접기는 다른 어떠한 수업보다도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큰마음을 먹고 만들기를 열중하면 무엇을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재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단순한 만들기일지라도 날마다 되풀이해서 할 수도 없고 되풀이해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작업도 아니고...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어린이들은 이렇게 많은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도 있고, 만질 수 있고 재미있는 것이면 되며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등 모든 어떠한 형태에도 빠져들기 때문에 모양의 아름다움을 보고 기뻐하며 놀라기도 하고 자기 손으로 아무렇게나 만들어졌어도 머릿속으로 실용성에 따르는 성취감에 빠져들어 지적, 정서적 능력을 고취시켜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주위의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으며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잘만 만들어졌어도, 또는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져도 본인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되며 친근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그 결과에 대한 만족감과 즐거움에 우리 어린이들은 빠져들 수 있게 됩니다. 모든 만들기 접기는 창의성을 키우는 작업이므로 기계적인 조작이 만드는, 혹은 접는 방법에 따라 흥미를 가질 수도 있으며 간단한, 아주 단순한 만들기일지라도 그것이 곧 어린이 자신의 필요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특색입니다. 먼저 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가? 그렇지 않으면 구하기 어려운 재료인가를 먼저 생각해 봅니다. 그다음 그 재료로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생각해야겠지요? 또한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아닌가? 만들어진 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 흥미롭고 재미있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만들기인가? 등을 지도교사가 먼저 생각한 후 작업에 들어가면 좋은 수업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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