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육아2

첫 가을 가을 달밤에 고국을 그리워하며 정 깊은 고국을 떠나 풍토 다른 이역에 원액이 되어 객관 고창에 고국을 그리워하는지 어느덧 10여 일 된지라, 생후로 객지 생화를 처음 당하는 어린 몸이 집을 나온 지 몇 해나 된 것 같아서 날마다 밤마다 모향의 정에 가슴을 울릴 제 누구라 위로해 줄 이도 없고 뉘게다 마음 붙일 곳도 없어 오직 냉랭한 6첩 방에 한없는 고적만이 어느덧 친한 벗이 되었습니다. 상엽이 져가는 중추의 어느 날, 추구의 비회에 잠 못 이루는 야반에 잠들은 거리로 지나 국수 장수의 불면서 가는 애련한 피리 소리에 뜨거운 정서가 빨갛게 열중되어 다다미 위에 쓰러진 듯이 누웠던 몸을 벌떡 일어나 창문을 드르륵 여니 아아 정답습니다. 교교월색이 마당에 가득하고나, 마당도 자고 검은 판장도 자고, 판장 이.. 2021. 5. 3.
자유로운 표현, 자유로운 판단 자유로운 표현, 자유로운 판단 재료의 사용법 사용법, 선택, 효과 등을 정확히 알아야 하며 만드는 주제의 형태를 확실히 알고 수업에 임해야겠습니다. 그래야만 그에 따른 변형이 어린이들로부터 나오는 것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너무 기교에만 치중하는 것은 바른 지도방법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일단 지도교사가 모든 만들기에 필요한 몇 가지를 먼저 행각 해볼 필요가 있으며 제작 과정에서 규격이나 장식, 그 기능이 너무 통일적으로 또 기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어린이 개개인의 창의성을 기르는데 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들고 싶은 대로, 접고 싶은 대로, 찢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수업을 진행해야 하며 완성된 작품은 어린이들의 장난감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 더욱 좋고, 모.. 2020. 12. 29.